코리안리가 1년 최고가를 경신했다. 사상 최고가(4만8천4백원)를 갈아치울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15일 거래소시장에서 코리안리는 11.65%(4천8백원) 급등한 4만6천원에 마감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리안리는 장중 4만7천3백50원까지 올라 52주(1년) 신고가를 기록했다. 영업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데다 LG카드채 투자액이 업계 최저 수준이라는 점에서 증권업계는 코리안리를 보험주 가운데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꼽고 있다. 장효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월결산 법인인 코리안리는 2003 사업연도에 전년도보다 17% 늘어난 9백25억원의 수정 당기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2004년 수정 순이익은 29% 증가한 1천1백9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