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기업] 다례원..'설날 차례상 대령이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주부들은 어릴 적의 설렘은커녕 설 상차림 준비와 손님맞이 생각 때문에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다.
'클릭' 한번으로 지구 반대편 일을 알 수 있는 세상. 인터넷의 확산을 통한 변화의 흐름에 설날과 같은 명절 상차림도 예외일 수는 없다.
생활의 편의를 추구하는 가정이 늘면서 명절 차례상 음식을 만들어 파는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성이 최우선인 차례상인데 그럴 수 있느냐며 혀를 찰 수도 있는 일. 하지만 맞벌이부부나 노인 등 설 상차림 준비가 어려운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다례원(대표 고경숙 www.daryewon.com)은 인터넷으로 설 차례상을 판매하는 제사음식 전문업체다.
표준 차례상(32종.215,000원)과 특 차례상(33종.280,000)등 총 12종류를 구비하고 있는 다례원은 서울 전지역 및 수도권 일대, 부산, 울산 등지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고있다.
특 차례상의 경우 4가지 탕을 비롯해 산적과 전류, 과일, 나물, 떡, 유과, 육포, 식혜 등 총 32가지 음식이 마련된다.
깔끔한 차례 상차림으로 정평이 나 있는 다례원은 현재 MBC 인기드라마 '대장금'의 협찬사이기도 하다.
다례원의 모든 음식은 궁중음식의 대가인 황혜성 여사에게서 사사 받은 고경숙 대표가 당일 오전 직접 조리해 배송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고 대표는 현재 종갓집 며느리와 사업가를 겸직(?)하고 있는 열혈여성이다.
고경숙 대표는 "남이 아닌 나 자신의 조상님을 모신다는 마음가짐으로 질 좋은 품목만 엄선, 위생적인 환경에서 정성껏 조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다례원의 차례상 서비스는 집에서 만든 음식 같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반응이 좋아 최근 물량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 080 - 444 - 74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