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2:05
수정2006.04.01 22:07
행정자치부는 낡고 불량한 농어촌지역 주택을 개량하는데 지원하고 있는 농어촌주택개량 융자금의 금리를 현행 연 5.5%에서 3.9%로 1.6%포인트 낮춰 지난 1일부터 소급적용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말 현재 전국에서 농어촌주택개량 융자금을 지원받은 농어민은 12만6천명으로 융자규모는 2조3천2백20억원이어서 이번 금리인하로 3백72억원의 이자부담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가구당 이자비용 감소액수는 대략 32만원으로 추산된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