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 현투증권 인수 이달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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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푸르덴셜 그룹의 현투증권 인수가 이달 말 최종 완료된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9일 현투증권에 2조4천억∼2조5천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며 이와 동시에 푸르덴셜도 3천억∼4천억원을 투입,현투증권 지분 80%를 인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금액은 이달 말 경영실적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푸르덴셜은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날 이창식 사장 등 현투증권 임원 14명과 사외이사 4명 등 18명이 전원 사표를 제출했다.
자회사인 현대투신운용 김병포 사장 등 임원 5명과 사외이사 3명 등도 사표를 냈다.
현투증권 관계자는 "주총을 앞두고 재신임을 묻기 위한 것이며 새 경영진이 선임되기 전까지 현 임원들이 비상경영 체제로 회사를 꾸려 가게 된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