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에스퀴드(프랑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오픈(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에스퀴드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이반 류비치치(크로아티아)를 2-0(6-3 7-6)으로 꺾고 우승했다. 8강전에서 이형택(삼성증권)을 눌렀던 에스퀴드는 이로써 개인 통산 4번째 타이틀을 따내면서 14만2천달러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한편 인도오픈(40만달러) 준결승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파라돈 스리차판(태국)이토미 로브레도(스페인)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카를로스 모야(스페인)와 대회 패권을 다투게 됐다. (도하 AP=연합뉴스)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