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은 올해 아시아가 세계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경제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7일 BNP 분석가 찬 콕 팽은 작년에 나타났던 亞 경제의 동반 회복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亞 경제가 다시 한번 세계 다른 지역보다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美 자본 지출이 증가하면서 亞 제조업체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홍콩,말레이시아 그리고 싱가포르가 최대 수혜국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이러한 시나리오에는 아시아 통화의 완만한 절상이 전제돼있다고 설명. 중국 수요 급감 시나리오도 현 상황이 기존 버블 시기와 성격이 다소 틀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현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풍부한 유동성과 강한 경제 성장이 수익과 자본 시장에 우호적인 여건을 만들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美 대규모 경상적자로 인한 급격한 환율 조정과 사스 재발 등이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 한국과 중국의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5.3%와 8.5%로 제시하고 내년에는 각각 5.7%와 8.1%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