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1:46
수정2006.04.01 21:49
중구 경제가 사스 충격에서 벗어난 급격한 회복세를 나타냈던 3분기의 성장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7일 골드만삭스증권 분석가 홍 리앙은 자체 고안한 중국 경제활동지수(GSCA)가 11월에도 전년비 및 분기비 각각 11.1%와 14.4% 상승하며 3분기에 이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4분기 첫 두 달 평균 상승분이 3분기 평균치 11.5%(전년대비)와 유사한 11.2%라고 지적하고 이는 사스 충격에서 벗어나 급격한 회복세를 나타냈던 3분기 이후 4분기에도 커다란 후퇴없이 성장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
교역 부문의 강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민간 소비가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중국 GDP 실질 성장률 전망치를 9.5%로 유지한 가운데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