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올 하반기중 중국 위앤貨 거래범위가 소폭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메릴린치는 최근 자료에서 중국의 물가가 상승하면서 효과적인 금리 인상을 위해 환율 변동성이 필요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쯤 미 달러화 페그제에서 벗어나 복수통화 바스켓에 연동되는 등 위앤화 거래범위가 소폭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환율 변동성을 위한 점진적 움직임이 갑작스런 투기자금 유입을 촉발할 경우 급격한 통화가치 상승을 피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