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전자업체인 네덜란드 필립스의 자동차 조명제품 아시아 물류센터가 한국으로 이전한다. 필립스의 국내법인인 필립스전자는 현재 프랑스 샤르트르에 있는 필립스의 자동차 조명제품 아시아 물류센터가 내년 2월까지 경기도 안산의 시화공단으로 옮긴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필립스전자가 흡수 합병하는 송원자동차조명 직원 2백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필립스전자는 31일 필립스라이팅의 국내 합작회사인 송원자동차조명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자동차조명사업부로 새로 출범시킬 예정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