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소비..부채부담따른 조정 당분간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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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은 부채 부담으로 인한 소비조정이 당분간 진행형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29일 동원증권은 '3분기 자금순환 동향' 분석 결과 소비 조정과 신용카드 등 단기신용의 상환에도 불구하고 소득이나 금융 자산에 비해 급속히 늘어난 부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가계의 이자부 금융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48.4%로 전분기보다 상승했으며 가처분 소득대비 이자부 부채 비율도 120%대를 지속했다고 분석.
소비 조정과정에서 둔화될 것으로 기대했던 부채 증가 추세가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만큼 부채 부담으로 인한 소비조정은 당분간 진행형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재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적정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제조업 부문의 설비투자 증대와 이에 따른 고용및 가처분 소득 개선이 내수 경기 전환을 유발하기를 기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