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수제비전문점인 '일가 낙지수제비'에서 가맹점을 모집한다.
일가 낙지수제비는 20여 가지의 천연재료로 육수를 만들어 육수 맛이 얼큰하고 개운하다.
양도 푸짐한 게 특징이다.
유동인구 밀집지역이 아닌 주거밀집지역이 유력 상권이므로 창업비용이 다른 외식업에 비해 저렴하다는게 장점이다.
문의 (02)863-8004
인공지능(AI) 가속기(데이터 학습·추론에 최적화한 반도체 패키지)로 AI 열풍 중심에 선 엔비디아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인텔과 AMD가 공세를 펼치고 나섰다. 각사는 이달 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한 정보기술(IT) 전시회 ‘컴퓨텍스 2024’에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탑재한 AI 가속기를 선보이고 향후 AI산업 주역이 자사가 될 것임을 자신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반도체·IT 박람회로 거듭난 컴퓨텍스 2024가 오는 7일까지 열린다. 행사 개막을 이틀 앞둔 지난 2일 엔비디아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연내 출시 예정인 '블랙웰'의 후속작인 차세대 AI 가속기 '루빈'을 공개했다. 루빈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를 처음으로 채택한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다.올해 3월 새 GPU 플랫폼인 블랙웰을 공개한 지 세 달 만에 차세대 제품을 선보이고 나선 것. 황 CEO는 트레이드 마크인 록스타를 연상시키는 검정 가죽 재킷을 입고 나타나 엔비디아의 GPU 기술 로드맵을 소개하고 루빈을 2026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생성형 AI 시대에 대해 "새로운 산업혁명이 시작됐다"고 강조하고 엔비디아가 AI 기술 구현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AI 가속기 시장의 90%를 장악한 엔비디아가 하드웨어 기업에 그치지 않고 주역 자리를 지키겠다는 청사진이다.전통의 강호 인텔도 맞불을 놨다. 팻 겔싱어 인텔 CEO(사진)는 지난 4일 기조연설에서 자사 AI 패키지 '가우디3'을 소개하고 엔비디아의 현재 주력 AI 가속기 3분의 2 수준에 공급하겠다며 이례적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공세에 나섰다.겔싱어 CEO는 &qu
한국 스타트업 3곳 중 2곳이 규제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과학, 정보통신, 지식·기술 서비스 분야에 속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300곳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규제 및 경영환경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발표했다.응답 기업 중 64.3%는 국내 규제로 사업 제약 등의 애로를 겪었다고 답했다. 투자 재원 축소와 자금 조달 및 관리의 어려움(71.3%)이 가장 큰 경영상 애로사항으로 꼽혔고 ‘신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법률·제도’(44.7%)도 복수 응답으로 많이 나왔다. 또 최근 1년 내 벤처캐피털(VC), 금융기관 등에서 자금을 수혈받지 못했다는 기업 비율이 65.7%나 됐다.신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제도인 규제 샌드박스에 대해선 응답 기업의 54.7%가 불만족스럽다고 했다. 그 이유로는 ‘신청 후 승인까지 행정 처리 기간이 길다’는 답변이 61.6%로 가장 많았다. ‘규제 면제·유예 기간이 최장 4년으로 짧다’(51.8%)거나 ‘지켜야 하는 부가 조건이 많다’(44.5%)는 답도 있었다.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개선이 시급한 사항으로는 등록·허가 등 진입 규제가 49.7%로 가장 많이 꼽혔다. 주 52시간 근무 등 노동 규제를 택한 비율도 49.0%에 달했다.스타트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과제에 관한 질문엔 가장 많은 82.0%가 ‘성장 단계별 정부 지원금 및 융자 지원 확대’라고 답했다. 이어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의 과감한 폐지·개선’(53.3%), ‘해외 판로 개척·발굴 등 세계 시장 진출 지원’(41.3%) 순이었다.김재후 기자
한화오션은 세계 4대 선급인 ABS로부터 4만㎥급 대형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한화오션은 지난해 ABS와 그리스 선사 가스로그 계열사인 에코로그, 화물 운용 시스템 개발업체인 스코틀랜드 밥콕LGE와 손잡고 대형 LCO2 운반선 개발에 들어갔다. 이들은 LCO2 운반선 기본 성능과 구조 안전성, 화물운영시스템(CHS) 개념설계 검증 등을 한 끝에 지난 5일 기본승인을 받는 데 성공했다.한화오션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박 추진 성능 검토와 LCO2 운반선의 핵심인 화물창 등 선박의 상세 설계를 총괄했다. 에코로그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분야에 특화된 업체로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과 관련한 글로벌 업계의 요구 사항과 선박 운항 노하우를 제공했다.밥콕LGE는 재액화장치를 포함해 화물운영시스템 관련 설계 개발 업무를 도왔다. 미국 ABS는 전체적인 설계 사양에 관한 규정을 살피고 승인하는 역할을 맡았다.LCO2 운반선은 탄소 포집, 활용 기술이 발전하면서 탄소를 운반할 수 있는 운송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CCUS 프로젝트가 늘어나며 LCO2 발주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김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