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신증권은 연말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 경기가 안정적인 회복 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중기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드사 문제 해결및 내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을 뒷받침하면서 국내외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를 유도해낼 것으로 전망. 또한 IT산업 모멘텀 약화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업종 호조가 예상되는 철강,조선,해운,화학등 비IT 전통산업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이를 만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종합지수는 780~830 범위 내에서 에너지 축적 과정을 거칠 것으로 추정하고 주가 조정 국면을 이용해 금융,내수및 업황 호조가 예상되는 비IT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