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에 있는 5개 레스토랑을 인수해 내년 초부터 직접 운영한다. 이를 위해 최근 레스토랑 운영회사인 베넥스인터내셔날과 상표및 운영권 일체를 65억원에 인수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아워홈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19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인수한 레스토랑은 중식당 '씽카이'를 비롯해 '이키이키' '메짜루나' '멀리건스' '몸바' 등이다. 김재선 아워홈 사장은 "강남과 여의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 레스토랑과 컨셉트가 비슷할 뿐 아니라 강북 핵심 상권에 자리잡고 있어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현재 LG강남타워와 여의도 LG트윈타워 등에서 14개 고급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아워홈은 2000년 3월 LG유통 FS사업부에서 독립한 단체급식 전문업체. 아워홈은 사업 다각화 등의 성공으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4천4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