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라그나로크'가 이번엔 동남아 캐릭터시장에 진출한다. 이 게임의 개발사인 그라비티는 최근 대만 게임업체인 소프트월드인터내셔널사와 동남아시아시장 캐릭터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소프트월드는 대만 홍콩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 '라그나로크'의 캐릭터 라이선스 상품을 시판하게 된다. 이에 앞서 그라비티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캐릭터사업 설명회를 갖고 캐릭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라그나로크' 캐릭터는 온라인게임 이미지와는 달리 파스텔톤으로 귀엽고 깜찍한 게 특징이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