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재가 야후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대한화재 이영동 사장은 23일 "야후코리아와 내년 1월6일 계약을 체결하고 야후코리아 회원 2천4백만명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한화재는 야후코리아 사이트(www.yahoo.co.kr)에 하우머치 자동차보험 가입신청이 가능한 코너를 확보하고 이 코너를 통해 보험가입을 원하는 고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보험가입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온라인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대한화재는 야후코리아와의 업무제휴에 따라 내년엔 1천1백억원의 온라인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영동 사장은 "중소형 손보사가 살기 위해서는 회사간 M&A(인수합병)가 필요하다"며 "적당한 회사가 있으면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를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