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11:54
수정2006.04.04 11:56
카드의 절망을 IT의 희망으로 뚫어라.
23일 동원증권 김세중 전략가는 카드사 문제로 주가 하락 압력이 크나 시간이 지나면서 IT주를 중심으로 박스권 고점 저항을 이겨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우선 미 IT부문의 실적이 상향 조정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시키는 가운데 현 IT회복세에 대해 지난 9.11테러때의 일시적 회복과는 다른 지속성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
이밖에 지난 9월말이후 나타났던 월말-월초 국내 경기지표 효과와 미국의 연말-연초 효과가 중첩되는 점도 긍정적.
이에 따라 카드사 유동성 문제로 IT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 매수 기회.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