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내년 한국 경제가 올해보다는 개선된 모습을 보이겠으나 다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완전 개방경제 도입 등 신버젼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18일 모건스탠리 앤디 시에 연구원은 'Searching for a New Version'이란 제목의 자료에서 그동안 고통을 겪은 소비자버블이 내년 상반기중 어느정도 해소되면서 더 나은 경제를 맞이할 것으로 평가했다.내년 GDP 4.9%. 그러나 중국과 일본대비 경쟁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지난 99~2000년동안 실시했던 개혁의 효율 성과도 소진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외국투자가 눈길이 떠나고 있다고 언급하고 그동안 추구했던 양적 성장 모델을 버리고 비효율성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OECD국가에 걸맞게 과감하게 개방해야 한다고 조언.특별경제구역을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수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