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동원증권 최태경 연구원은 한텔에 대해 LG텔레콤의 투자의지에 따라 내년 중계기 사업이 당초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 6,000원으로 적극매수 유지.
LG텔레콤은 19일 투자설명회서 정확한 중계기 투자내역과 수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제일엠앤에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장 초반 50% 넘게 오르고 있다.3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제일엠앤에스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58.18% 오른 3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제일엠앤에스는 1981년 '제일기공'으로 창업한 이후 1986년 법인으로 전환한 국내 최초 믹싱 장비 전문기업이다.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2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일반청약 경쟁률 1438.96대 1에 9조4971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제일엠앤에스는 2차전지 분야에서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등 글로벌 기업에 믹싱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선 LG화학, 방산 분야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삼성전자 주가가 1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상승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다. 이미 잠정 실적을 통해 실적 개선분이 주가에 반영된 데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의 경쟁 심화가 가속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30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원(0.26%) 오른 7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0원(0.11%) 상승한 17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931.87% 증가한 6조60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6조5700억원)보다 더 많은 이익을 올 1분기에 거뒀다. 증권사들이 예상한 성적(5조2000억원)도 1조원 이상 웃돌았다.매출은 71조915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82% 늘었다. 삼성전자가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건 2022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이다.주력인 반도체 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4분기 영업이익 2700억원을 낸 이후 지난해 내내 분기마다 2~4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봐 왔다. 5개 분기 만에 다서 반도체 흑자로 돌아섰다.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업이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으로 흑자 전환했고, 스마트폰 사업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판매 호조로 이익이 증가했다"며 "환율 상승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영업이익에서 3000억원가량의 긍정적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다만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하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5일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전날까지 9.2% 떨어졌다.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하락이 성장주에 대한 차익 실현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며 "다만 AI의 피크아웃(정점
코스피지수가 30일 장중 2700선을 회복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1일 이후 13거래일 만에 처음이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26분 현재 전장보다 15.35포인트(0.57%) 오른 2702.79에 거래되고 있다.투자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7억원, 120억원어치 순매수 중이고 기관 홀로 41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