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웹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8일 동원 구창근 분석가는 웹젠에 대해 내년 이후 증자에 따른 주당가치 희석 효과가 신규 사업기회에 대한 능동적 대응 가능성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보다 현저히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1,150억원의 신규 자금 유입을 정당화할 수 있는 신규 사업기회를 찾기 어려우며 내년 이후 국내 매출액 성장률은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180명 수준 인원으로 '뮤' 서비스와 신규 게임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신규 인력 확충은 필연적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 15만9,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