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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에 車부품업체 모여든다 ‥ 9개社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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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시에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군산시는 17일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ㆍ기계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최근까지 한국TL상사 등 9개 업체의 투자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한국TL상사는 내년말까지 2천5백평규모의 공장을 지어, 연간 6천여대의 농업용 트랙터를 생산해 내수 공급과 함께 동남아 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다. 다보정밀은 자동차부품 집적화단지에 3천6백평규모의 공장 입주계약을 체결해 오는 2006년부터 본격적인 자동차 부품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자동차핸들을 생산하는 삼우테크와, 엔진 파이프 제작업체인 세화기공, 카라 등도 내년말 공장건축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들 투자업체는 18일 강근호 군산시장과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체들의 투자규모는 모두 5백67억원 규모로 공장 완공후 연간 2천억원의 매출과 7백4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는 자동차부품 집적화단지 14만평이 모두 분양됨에 따라 40만평 규모의 2차 집적화단지의 추가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군산투자유치사업단 신경용 팀장은 "군산은 GM대우 군산공장을 비롯해 인근에 전주 현대기아차 공장 등이 인접해 있어 자동차 산업에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내년 중 대우종합기계가 이전해오면 관련 산업 유치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군산=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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