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POSCO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7일 LG 이은영 분석가는 POSCO에 대해 내년 1분기중 열연코일을 비롯한 전제품 가격이 10% 내외로 인상될 것이 예상돼 내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0.2%와 8.9% 올려 잡았다. 또 주가는 KOSPI 평균(EV/EBITDA 4.3배) 보다 낮은 3.1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승수 갭은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철강가격 모멘텀을 감안할 때 현주가는 과도하게 할인돼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