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DDM 사업본부가 국내 업계에서는처음으로 소프트웨어 품질관리평가인 'CMM'(Capability Maturity Model) 레벨3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회사측이 밝혔다. CMM은 지난 90년대초 미국 국방부가 카네기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연구소(SEI)에 의뢰, 개발한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평가방법으로 세계적인 기업들이 평가 지표로활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1년 사내 소프트웨어대학을 설립, 소프트엔지니어 기술과정,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향상 과정(SPI) 등 19개 과정을 운영중이며 지금까지 모두 2천400여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LG전자 우남균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향후 각종 입찰에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소프트웨어 품질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