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넥슨(www.nexon.co.kr)은 오는 18일 온라인게임 `마비노기(www.mabinogi.com)'의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마비노기의 공개시범서비스 이용시간은 하루 2시간씩으로 제한되며 정식서비스가 개시된 후부터는 하루 2시간까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그 이상 이용할 경우요금을 내도록 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운영할 것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다중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의 공개시범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이용시간 제한을 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마비노기는 온라인게임에 `나이' 개념과 함께 음악연주, 모닥불, 불꽃놀이 등특이한 요소를 도입하고 아이템 판매, 캐릭터 추가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특이한사업모델을 시험키로 해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