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머징 아시아 주식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골드만삭스증권 분석가 키네스 콕이 발표한 펀드흐름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 외국인들이 14억달러어치의 이머징아시아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주가 조정시 보여졌던 외국인 투자심리가 반전되고 있다는 분석. 대만에 7.4억달러가 유입됐으며 한국에도 2주전 2.7억달러보다 늘어난 3.9억달러가 들어왔다.다만 한국의 경우 외국인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은 여전히 16주째 매도 우위를 유지. 태국 증시에서는 외국인이 1.1억달러 순매수를 기록하며 79주래 최고치를 갱신했다.국내 기관들은 주식 매집에 나선 반면 개인들은 순매도 포지션. 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에도 지속적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