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리아병원 등 4개 병원과 중국 동방의료집단이 공동으로 선양에 세운 한·중 합작병원이 8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중국 선양시 위생국 짠아이윈 국장,중국 동방의료집단 수징 이사장,임진호 마리아병원장 등 두 나라 의료진이 참석했다. 불임전문인 마리아병원,조이비뇨기과(원장 이경철),클린업피부과(원장 민형근),이지나치과(원장 이지나) 등 국내 4개 병원은 합작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했으며 병원 경영기법을 제공하게 된다. 임 원장은 "올림픽 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한·중 합작병원이 개원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최상의 서비스로 중국 의료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