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조치원 소재 한주상호저축은행(대표 김임순)이 사옥을 사회봉사단체에 무상 이용토록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주저축은행은 본사 사옥의 4분의 1을 지역 사회봉사단체 사무실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여성봉사단체와 공동으로 바자회를 개최, 수익금을 노약자를 돕는 데 기부했으며 △마을문고 조성 △불우학생 학자금 지원 △꽃꽂이 강좌 △도시지역 음악회 관람 등의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또 매년 8백여명의 지역 노인들을 초청한 경로잔치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김임순 대표는 "은행고문변호사와 회계사가 참여한 무료 법률ㆍ세무상담 교실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