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근로자나 고령자의 경우 그동안 상해보험 가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다. 상해의 위험성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최근 이처럼 보험혜택을 받기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가입플랜을 신설한 보험상품이 나왔다. 삼성화재의 '무배당 삼성애니원(Anyone) 상해보험'은 교통사고는 물론 일반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등 모든 상해를 집중 보상해 주는 상해 전용상품이다. 이 상품은 평일과 주말에 대한 구분없이 교통상해는 물론 모든 상해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상해의료비, 상해가족 생계자금 등을 고액으로 집중 보장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상해 사고로 크게 다쳐서 뇌 또는 장기 손상으로 개두(開頭) 및 개복(開腹)수술을 받거나, 척수 손상으로 확정 진단을 받으면 치료비 5백만원을 정액으로 추가 지급하는 중대 상해치료비를 신설했다. 사무직 전문직은 물론 생산직 근로자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연령도 만 15세에서 65세까지 대폭 확대했다. 그동안 상해보험 가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50,60대의 연령층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일상생활에서 제3자에 대한 신체 또는 재물에 손해를 입혀 배상할 책임이 발생할 경우 최고 1억원 한도로 보장한다. 무배당 삼성애니원상해보험의 보험기간은 5년, 10년, 15년형이 있다. 보험료 납입방법은 월납, 3개월납, 6개월납, 연납이 있다. 예를 들어 상해 1급의 자가용 운전자가 15년납 15년 만기로 이 보험에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5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