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4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코넬리스 모넌 녹십자백신㈜ 사장,유태현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쩐 티 쭝 찌엔 베트남 보건부 장관 등 1백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말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베트남 국립보건연구원의 백신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개도국들에 제공하는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을 통해 2천8백여만달러 규모의 백신공장 건설비를 베트남 정부에 차관으로 제공했으며 녹십자백신이 삼성물산과 베트남 정부로부터 관련 플랜트용역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