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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유망테마] '자동차' ‥ 수출호조 이어지며 실적도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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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자동차 업황은 내수 부진,수출 호조로 요약된다.


    따라서 내년 자동차업종의 주가를 전망하는 데는 내수의 부진탈피 여부,수출호조의 지속여부가 우선적인 점검 대상이다.


    안수웅 한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 내수판매가 소폭 늘고 있지만 경기상황이나 계절적 비수기를 고려할 때 당분간 빠른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비수기가 지나고 신차 투입이 시작될 내년 1분기 이후에나 의미있는 내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전체로 자동차 내수는 올해보다 8.6% 증가한 1백45만대,수출은 10.5% 늘어난 1백99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내년 자동차 내수를 올해보다 12.6% 증가한 1백52만대,수출은 5.1% 늘어난 1백79만대에 달해 국내 전체 자동차 생산은 8.4% 증가한 3백31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서성문 동원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자동차 내수규모는 1백50만대에 불과하고 수입차 비중이 2% 안팎에 머물고 있어 자동차 업체의 주가는 내수보다는 수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의 47%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경기회복에 따른 고용시장 개선으로 자동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자동차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한다"고 말했다.


    조용준 대우증권 연구원은 "내년 2분기부터는 SUV 등 신차 출시의 영향으로 평균판매 단가가 올라가고 경기회복으로 판매 대수도 전년동기 대비나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 같은 점을 감안할 때 내년 1분기부터 자동차업종의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2분기에는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엔 현대자동차,하반기엔 현대모비스를 가장 투자유망한 종목으로 꼽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에 사상 최대의 매출과 이익이 예상되고 그동안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로컬(local)브랜드 이미지도 중국 등 해외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현대차의 ROE는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PER는 7배 안팎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아온 것도 주가 재평가의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한화증권 안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올 연초 이후 두배 수준으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아직도 성장이 끝나지 않았다는 평가 때문이다.


    그는 "현대모비스의 경우 높은 경기 대응력으로 사상 최고의 경영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0% 이상의 EPS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성장은 지금부터"라고 분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자동차 부품업체 중 상당수가 올해 큰 시세를 냈지만 내년부터 중국 특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평화산업 한국프랜지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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