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 아웃소싱 기업이 거대자본과 브랜드 이미지를 무기로 한국 아웃소싱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선 아웃소싱 기업의 전문화와 정부의 지원 및 관련 산업의 육성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박인주 한국아웃소싱기업협회 회장은 "경영환경이 숨가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남다른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아웃소싱 서비스의 활용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국내 아웃소싱 기업들은 이같은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의 수준을 계속해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아웃소싱은 기업을 혁신, 유지하는데 매우 강력한 수단"이라며 "선진국에서는 이미 PEO(Professional Employer Organization)라는 거대 전문인력집단이 기업의 거품을 빼고 동시에 업무의 전문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아웃소싱기업협회는 아웃소싱 서비스품질에 대한 합리적인 계약과 평가기준을 확립하기 위한 아웃소싱서비스수준합의서(SLA) 사업, 전문인력 양성, 아웃소싱 연구회 활동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