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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5.3% 급등 .. '공격경영'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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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주가가 3일 실적 호전과 김승유 행장의 공격경영 방침으로 5% 넘게 급등했다. 종가는 1천2백원(5.38%) 오른 2만3천5백원.최근 이틀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 67억원어치를 순매수,상승세에 가속도를 붙게했다. 그러나 향후 주가에 대해선 낙관론과 신중론이 엇갈리고 있다. 김승유 행장은 지난 2일 "LG카드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4백억원 정도 적립해도 올해 5천억원의 순이익을 낼 수 있다"며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 증권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카드 영업도 소홀히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수익성이 검증된데다 대형 증권사 인수 등으로 성장성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이날 증시에 반영된 것. 증권업계에선 당초 하나은행의 올해 순이익을 5천억원 미만으로 추정했다. 또 하나은행은 카드자산 비중이 총자산의 2%선에 불과,수익기반은 안정된 반면 이익률과 레버리지 비율(투자원금 대비 투자가능총액)이 낮은게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김 행장의 전날 발언으로 하나은행에 대한 이같은 시각이 바뀌게 됐다는게 증권업계 평가다. 구용욱 현대증권 연구원은 "증권사 인수에 성공할 경우 수익 측면에서의 안정성 외에 성장성도 재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이 외국계 은행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재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나은행은 발행주식의 50% 이상이 유통되고 있다"며 "외국은행 입장에선 매력적인 합병 또는 전략적 제휴 대상"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도 "경영권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은행지분을 인수할 투자자를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부정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나은행 주가 강세는 카드자산 비중이 적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누리는 반사이익"이라며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앞으론 이같은 점이 플러스 요인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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