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본 던롭피닉스골프토너먼트에서 우승문턱까지 갔다가 실패한 세르히오 가르시아(23·스페인)가 네드뱅크골프챌린지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가르시아는 30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개리플레이어CC(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날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백4타로 레티프 구센(34·남아공)을 1타차 2위로 밀어냈다. 이틀 동안 선두였던 케니 페리(44·미국)는 1타를 잃어 합계 10언더파 2백6타로 3위로 내려 앉았다. 비제이 싱(40·피지)은 합계 8언더파 2백8타로 4위다. 4연패에 도전했던 어니 엘스(34·남아공)는 이날도 3오버파 75타로 부진,합계 5오버파 2백21타로 출전선수 18명 가운데 맨 꼴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