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목표지수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26일 하나증권은 12월 증시 전망’에서 LG카드 사태로 국내 금융시장 신뢰가 훼손되기는 했으나 세계 경기회복과 수출호조 등으로 펀더멘탈에 대한 기본적 스탠스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국내 금융시장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보이나 추세적 상승 시각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카드사 유동성 등 고유 위험이 표면화돼 올해 최고 목표지수를 850에서 830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