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가맹점수가 올 들어 3백만개를 처음으로 돌파했으나 카드거래 실적이 있는 실가맹점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용카드 가맹점수는 지난 2001년 2백27만개로 2백만개를 돌파한뒤 꾸준히 증가,올 9월 말 현재 3백5만개로 늘어났다. 그러나 1년 동안 카드거래 실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 실가맹점수는 지난 3월 말 1백1만개를 정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해 9월 말에는 98만개로 줄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