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를 방문, `사랑의 선물' 제작활동에 동참하고 자원봉사원들을 격려했다. 권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랑의 선물이 추운 겨울을 맞는 어려운 이웃에게 큰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선물'은 2003 적십자 바자 수익금으로 제작해 올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외국인 노동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