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디지털웨어 최대주주인 김택진 에듀서브 사장은 24일 소액주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더존디지털웨어 주식을 장내에서 일부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입 예정주식은 5만여주로 지난 20,21일 양일간 1만1천9백주를 이미 매수했다고 김 사장은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교육프랜차이즈 에듀서브가 최근 코스닥 등록기업인 휴먼정보기술을 인수하는 과정에 나돈 대주주의 더존디지털웨어 지분 장내매도설 등을 불식시키기 위해 주식을 일부나마 장내에서 사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김재민 사장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한 이후 회사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적자사업부였던 ERP(전사적 자원관리) 부문도 기업분할이 완료돼 올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더존디지털웨어가 분사된 회사에 대해 투자나 지원을 하는 일은 일절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