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오는 27일 1백6개 업체의 회사채를 담보로 2천8백26억원 규모의 4차 프라이머리 CBO(발행시장 채권담보부증권)를 발행한다. 이번 프라이머리 CBO는 정부가 신용보증기금에 배정한 추가경정예산 1천5백억원을 재원으로 한다. CBO 발행에 참여한 기업은 이달 초 신용보증기금과 증권사를 통해 신청한 중소ㆍ중견기업중 신용보증기금과 신용평가회사에서 우량도를 기준으로 선별한 업체다. 신보는 참여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발행금리를 연 5.58∼9.68%로 차등 적용, 신용도가 우수한 기업들은 시장금리보다 유리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