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D램 현물가격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동부증권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이미 채널부문에서 연말 특수를 위한 충분한 재고를 확충한 상태라며 현물가격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1월 하반기 고정거래 가격이 3% 가량 하락하더라도 여전히 현물가격과의 격차가 16% 정도 벌어져 있어 전통적 비수기인 12월에는 큰 폭의 고정거래가격 하락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SDRAM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SDRAM은 전체 D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밖에 되지 않아 손익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SDRAM 비중이 3분기 기준으로 24%에 달해 DDR가격 약세 영향을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DDR비중은 64%로 수익성 악화즌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