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업'(오후 6시30분)에서는 새롭게 태어난 대우건설을 찾아간다. 지난 73년 12명의 임직원으로 영업활동을 시작한 대우건설은 세계적인 호텔 건설,국내 최초의 턴키베이스 화력발전소와 교량 건설 등 건설산업에서 각종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IMF시절 모기업의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워크아웃에 들어간 이 회사는 구조조정을 통해 3천억원대의 부실을 정리하고 해외사업에서도 클린화 작업을 벌였다. 이 결과 지난해 1천2백억원,올 상반기에만 8백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