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세계 반도체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모건 글로벌 반도체 조사팀은 경제 성장,재고 감소및 강한 수요 패턴에 힘입어 세계 반도체 기업들의 3분기 매출이 전기비 14% 상승했다고 지적했다.전반적인 펀더멘털의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판단. 또한 선주문량 증가및 계절성에 따른 최종 수요 강세로 미루어 이러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가동률 증가와 재고 감소가 맞물리면서 반도체기업들의 제품 공정 시간을 단축시키고 가격결정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 세계 반도체 기업들은 경기순환내 달콤한 시기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내년 매출 성장이 15~5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