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외국인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제출국시한인 이달 15일이후 이들을 고용했던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을 막기 위해 3천5백명의 산업연수생을 긴급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산업연수생쿼터(13만명) 내에서 3천5백명을 이들 기업에 배정할 예정이며 기협중앙회가 17일부터 배정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대상기업은 이번 강제출국 대상인 '4년이상 불법체류자'를 자발적으로 출국시킨 기업이다. 중기청은 불법체류자(2만6천명) 운데 출국대상인 4년이상 체류자만큼 산업연수생을 미리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