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 PGA투어 '올스타전'이라 할 수 있는 투어챔피언십 출전이 확정됐다. 최경주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웨스틴이니스브룩골프리조트(파71·7천2백30야드)에서 막을 내린 크라이슬러챔피언십(총상금 4백80만달러)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2오버파 2백86타로 공동 40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상금 1만9천2백달러를 추가하는데 그쳤지만 상금랭킹 30위를 기록,30위까지 주어지는 투어챔피언십 출전권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확보했다.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은 7일 새벽 텍사스 휴스턴 챔피언스GC에서 개막된다. 한편 레티프 구센(34·남아공)은 이날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백72타로 비제이 싱(40·피지)을 3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승을 획득했다. 우승상금은 86만달러.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