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은 이정화 상무(51)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SK해운은 지금까지 손길승 회장과 이승권 사장이 공동 대표이사를 맡아왔으나 최근 손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이 상무가 그 자리에 보임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상무는 서울 출신으로 지난 95년 SK해운(당시 유공해운)에 입사해 지금까지 전략기획담당임원,석유·가스선 영업담당임원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