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턴스증권이 IT업종의 핵심인 반도체 매출과 PC 출하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27일(현지시각) 베어스턴 반도체 분석가 거린더 칼라는 높은 MPU 유닛과 낸드메모리 채용,핸드셋 교체 추세 등을 감안해 올해및 내년 반도체산업 매출성장 전망치를 종전 10%와 15%에서 각각 12.5%와 19%로 높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동사 분석가 앤드류 네프는 노트북 수요 강세에 따른 3분기 PC 수요 회복을 반영해 올해및 내년 PC 출하 대수 전망을 기존 9%와 12%에서 12%및 15%로 상향 조정했다. 가격 하락및 무선 LAN 이용에 따른 노트북으로의 전환 가속화,거시경제적 환경 개선및 기업들의 투자 회복에 따른 PC교체 싸이클로 인해 PC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