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최강전 '톱10' 박세리] (문답) "기회되면 美 PGA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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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은.
"당초 목표를 달성해서 너무 기쁘다.
선두와 11타 차이가 났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만족한다."
-남자선수들과 경기해본 결과 어떤 점을 느꼈는가.
"물론 거리차이가 있기도 해서 그렇겠지만,남자선수들은 여자들에 비해 공격적으로 게임을 풀어나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자선수들은 핀이 좀 까다로운 곳에 꽂혀 있으면 그린 중앙을 겨냥하는데,남자선수들은 핀위치가 고약해도 핀을 바로 노렸다."
-애니카 소렌스탐처럼 미국PGA투어에도 도전할 것인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기회가 주어지면 도전하겠다."
-이번주 제주에서 미LPGA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각오는.
"실은 지난해 챔피언이라는 것 때문에 이번 SBS최강전에 출전하는 것이 부담이 됐다.
그러나 무사히 대회를 마쳤으므로 오히려 자신감을 갖고 CJ나인브릿지대회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타이틀을 방어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