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정여행사는 '월간 제주 지도정보'10월호를 내놓고 제주의 공항,호텔 및 관광지에서 무료 배포하고 있다.
통권 1호인 이번 호에는 관광지,호텔·펜션 등이 정확히 기재된 제주전도와 상세지역도,축제로 보는 제주이야기,추천여행코스,체험여행,베스트 드라이브코스,관광지·쇼핑·음식 정보와 함께 각종 할인쿠폰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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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에 선정된 부산. 다채로운 식재료와 부산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담은 미식의 세계가 펼쳐진다.미쉐린코리아는 지난 2월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 레스토랑 셀렉션을 발표했다.훌륭한 레스토랑을 뜻하는 ‘1스타’ 레스토랑 3곳을 비롯해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요리를 선보이는 ‘빕구르망’ 레스토랑 15곳, 미쉐린이 추천하는 좋은요리를 제공하는 ‘셀렉티드’ 레스토랑 25곳 등 총 43개의 부산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그중 해운대구에서만 14개 식당이 선정됐다. 식도락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찾아, 부산 해운대구로 떠나본다. 금수복국맑은 생선국을 즐겨 먹는 부산 사람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음식이 있으니 바로 복국이다. 복어는 한 마리로 사람을 33명이나 죽일 수 있는 치명적인 독을 지녔지만, 중국의 시인 소동파가 ‘죽음과도 맞바꿀 가치가 있다’고 극찬했을 만큼 귀한 식재료다.해운대에는 50년 전통의 복요리 전문점 금수복국이 있다. 팔팔 끓여 나오는 ‘뚝배기 복국’이 이곳의 트레이드마크. 창업주 이봉덕 씨가 전주의 뚝배기 비빔밥에서 착안해 복국이 따뜻한 온도를 오래 유지하도록 뚝배기에 담아낸 데서 시작됐다. 투박한 뚝배기에서 오래 우러난 국물은 깊은 맛을 뽐낸다. 맑은탕과 매운탕 중 하나만 택해야 한다면 전자를 강력 추천한다. 전날 술을 마시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만들 정도로 시원한 국물과 부드러운 복어살, 아삭한 콩나물의 조화가 은혜롭다.KICK! 식초복국에 약간의 변주를 주고 싶다면 식초를 소량 더해보자. 복어 특유의 감칠맛이
항공사 전문평가 기관인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카타르항공을 '2024 올해 최고의 항공사' 1위로 선정했다. 카타르항공은 5년 연속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최고의 케이터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에어라인 레이팅스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기 연식, 안전성, 서비스 품질, 수익성 및 승객 만족도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을 토대로 '최고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베스트 승무원' '올해의 지역 항공사' 등 부문에서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에어라인 레이팅스의 편집장 제프리 토마스는 "평가 결과, 카타르항공은 여러 주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승객 리뷰 부분에서 모든 항공사를 제치고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며 "일관된 수준 높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고객평가에서 뚜렷하게 보였다"고 설명했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는 "카타르항공은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타르항공은 우리의 브랜드를 정의하고 있는 혁신과 고객을 향한 배려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찾은 일본인 10명 중 8명이 식도락 관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트렌드를 겨냥해 한국관광공사는 음식을 활용해 지방관광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1월30일까지 지역 대표 음식을 소재로 방한 일본인 관광객 대상 '2024 지역특화음식 캠페인'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원, 대구 지역의 대표 음식인 왕갈비, 막창 등 특별 정식 메뉴를 개발해 27개 업소에서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수원 화성행궁, 대구 이월드 등 40여 개소에서 쓸 수 있는 할인 혜택과 선착순 2000명에게는 한국식 수저 세트도 제공한다.공사는 서울 위주 한국여행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본인 주요 관심사인 음식을 활용해 지방관광으로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해 주로 참여한 활동을 묻는 질문에 일본인 88.3%가 '식도락 관광'이라고 답했다. 이는 평균(73.2%)보다 15.1%포인트 높은 수치다.박성웅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음식은 일본인에게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은 콘텐츠이며 여행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K-푸드는 본고장에서 즐겨야 제맛'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