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16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2.10포인트(2.11%) 오른 101.40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달 9일의 100.50을 뛰어넘는 연중 최고치다.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선물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8천5백48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천7계약과 3천9백3계약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8천9백11계약 늘었다. 시장베이시스는 선물가격이 고평가된 콘탱고 상태(0.84)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