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시스템사업자인 ㈜KLS가 전국민적 기부문화축제인 `로또 행복공동체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한 지 보름만인 지난 15일자로 참여자가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로또 홍보를 맡은 미래전략사회연구소가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부 확보금액도 25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KLS는 전국민적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일부터 한달간 일정으로 기부금모집에 들어갔다. 로또 행복공동체 캠페인은 행사기간 로또를 사거나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액면가 1천원의 `기부상품권'을 무료로 배포하고 고객들은 기부상품권을 교대. 강남.잠실.충무로역 등 지하철 역사를 포함해 전국 150여개 지정장소에서 `어린이(꿈)',`장애인(희망)', `노인(사랑)' 등 기부를 원하는 수혜처별로 투표하면 된다. 모집된 자금은 ㈜KLS가 전액 새로 출범한 로또공익재단에 출연하며 재단측은 기부투표 비율에 따라 어린이, 장애인, 노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