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현대상성의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16일 현대 지헌석 분석가는 현대상선에 대해 예상을 상회하는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을 반영 2004년 수정 주당순익 전망치를 1,476원으로 종전대비 18.8% 올려 잡았다. 또한 이전에는 현대상선 적정주가 산출시 한진해운 대비 10% 할인한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했으나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으로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빠른 속도로 개선돼 이번부터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를 8,400원에서 1만600원으로 수정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