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난 1-9월간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85% 늘어난 40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상무부 인터넷판이 15일 밝혔다. 상무부는 또 FDI 계약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6% 증가한 792억달러에 달한다고밝혔다. 지난 1-8월중 실적은 실제 집행된 FDI와 계약액 규모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4%(367억달러)와 34.3%(675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는 또 1-9월중 외국인 직접투자 기업 2만9천539개사와 계약, 지난해 동기에 비해 계약 규모가 18.6% 늘어났다고 밝혔다. 관측통들은 중국의 올해 FDI 규모가 지난해보다 100억달러가 늘어난 600억달러를 돌파,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투자지역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duckhwa@yna.co.kr